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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이준기·최민수, 일촉즉발 맞대면…팽팽 대립각
‘무법변호사’ 이준기-최민수의 불꽃 스파크 튀기는 강렬 맞대면이 포착됐다. 이준기는 잔뜩 흥분해 최민수의 멱살을 잡고 있고, 최민수는 무슨 짓이냐는 듯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의 대립이 본격화될 것을 예고한다.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측은 25일(금) 이준기(봉상필 역)-최민수(안오주 역)의 일촉즉발 위기를 알리는 장면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무법변호사’ 4회는 차문숙(이혜영 분)-안오주가 봉상필의 정체를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이에 두 사람은 봉상필을 제거해야 할 눈엣가시 1순위로 여기며 그를 본격적으로 압박할 것을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준기-최민수의 살얼음판 같은 맞대면이 담겨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강렬하게 바라보며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 이준기-최민수가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것은 이준기의 눈빛과 표정. 이준기는 렌즈를 뚫을 듯한 기세의 강렬한 눈빛과 분노에 가득 찬 표정으로 최민수의 멱살을 잡고 있다. 특히 이준기에게 최민수는 모친 신은정(최진애 역)을 잔인하게 살해한 철천지원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만으로도 최민수의 숨통을 조일 듯한 이준기의 폭풍 분노가 그대로 전해진다.
반면 최민수는 이준기의 분노에 전혀 개의치 않다는 듯 만면에 미소 띤 모습. 최민수는 이준기의 눈빛을 피하지 않고 서늘한 시선으로 마주하며 찌릿한 스파크를 튀기고 있는데 그가 되려 이준기를 일부러 도발하려는 듯해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한다. 이에 최민수가 이준기를 직접 찾아오면서 한 꺼풀 벗겨진 기성 시장 살인사건의 판도를 뒤집는 것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해 이 날 촬영에 앞서 두 사람은 등장과 동시에 현장의 공기부터 뒤바꿨다. 평소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던 두 사람이었지만 이날만큼은 리허설에서부터 감정을 최대로 끌어올린 눈빛과 표정 연기로 대사 없이 숨을 멎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냈다는 후문.
특히 이준기는 숨소리까지 들릴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철천지원수와 마주선 한 남자의 쌓여왔던 감정을 폭발시켰다 애써 억누르는 열연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는 후문. 이에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이준기-최민수의 불꽃 스파크 튀긴 멱살잡이 장면은 내일(26일) 밤 9시 ‘무법변호사’ 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