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승 사망, 마지막 SNS "remember memory"에 '부고 알린 댓글'

김민승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마지막 SNS 글이 화제다.

지난 20일 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이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마지막 SNS는 지난해 3월 13일에 올린 "remember memory 추억"이라는 글과 사진 두 장이다.

첫 번째 사진은 고인이 여행을 다니며 찍은 일상 사진이다. 사진 속 김민승은 환한 표정으로 웃는가 하면, 모델답게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같은 날 올라온 두 번째 사진은 런웨이에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당당히 걷고 있는 김민승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의 댓글에는 고인의 비보를 전하는 댓글이 게재됐다. 고인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부고알림] 김민승의 본인 故 김민승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알립니다"라는 댓글에서 고인의 장례식장과 장지를 알렸다.

이에 누리꾼은 '말도 안 된다', '그곳에서는 편히 쉬기를 바란다', '천국에서는 더 행복하길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김민승의 발인은 지난 22일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 평온의 숲에 마련됐다. 그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