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권 /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홍일권이 '불타는 청춘'에서 활약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홍일권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홍일권의 합류를 반긴 배우 이연수는 "홍일권은 첫사랑의 기억으로 남은 오빠"라며 "푸릇푸릇한 20대 때 일로 알레 됐고 친하게 지냈다.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 오빠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일권은 이연수에 대해 "제가 전원 드라마를 5년 동안 하면서 연수가 우정 촬영으로 첫사랑 역할을 했다"며 "오랜만에 봤는데도 변함이 없다. 반가웠다"고 전했다. 첫 출연으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홍일권에게 이연수는 "내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공주에 도착한 다른 멤버들도 홍일권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도균은 "홍일권은 연기자 겸 뮤지션이다. 예전에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재즈 피아노, 색소폰 등을 연주할 줄 안다"고 말했고, 이에 홍일권은 김도균과 함께 '비처럼 음악처럼' 등 악기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홍일권은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 "눈이 높아서 결혼하지 못 한 것 아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홍일권은 "절대 아니다. 어쩌다 보니 못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홍일권은 KBS 13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1990년 KBS1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했다. 훈훈한 외모와 큰 키로 인기를 얻은 홍일권은 드라마 '명성황후', '산너머 남촌에는', '공주의 남자', '대왕의 꿈', '징비록'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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