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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한은정, 낚시로 맺어진 '앙숙 케미' 발산
이경규 한은정이 '도시어부'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배우 한은정과 걸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2인용 보트에 함께 타게 된 한은정에게 "캐스팅할 때 위험하니 앉으라"며 소리쳤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경규는 "앉아 있는 것보다 서서 캐스팅하는 게 낫다"며 조언했고, 한은정은 "아까는 그렇게 앉으라고 소리치시더니"라고 맞받아쳤다.
낚시가 끝난 뒤 저녁식사 시간, 한은정은 "다영이 대단하다. 세 마리나 잡고"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더 대단한 건 누나다. 이경규 형님과 같은 배를 타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어 한은정은 "생각해보라. 나 때문에 고기 못 잡는 것처럼하니 물에 빠지고 싶었다"며 "만약 첫 출연이었으면 울거나 병원에 실려 갔거나 물에 빠졌을 것"이라고 장난스럽게 토로했다.
한편 한은정은 2017년 11월 방영된 '도시어부' 제주 편에서 5짜 참돔을 잡고 "경규야! 내가 이겼다!"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