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승 요요 / 사진: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양혜승 요요로 체중이 더 늘었다고 고백했다.

16일(오늘)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가수 양혜승은 "다이어트를 많이 실패했었다. 지금은 요요 현상 때문에 살이 더 쪘다"고 말했다.

이날 양혜승은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그는 "현재 몸무게가 97kg이다. 식욕 억제제부터 지방흡입까지 안 해본 게 없지만, 요요가 오면서 더 실패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해도 해도 안 되는 거 보면 나잇살 때문인 것 같다"며 "새벽 3~4시에 귀가해 낮 1~2시에 일어나 하루 한 끼를 먹고 간식으로 빵, 떡 등을 챙겨 먹는다"고 전했다.

특히 "폭식과 야식을 막으려고 8시 이후에는 밥을 먹지 않는다. 조금씩 먹으면서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는 "살을 빼기 위해 한 끼만 먹거나 극단적으로 굶은 탓이다"라며 "아무리 많이 움직여도 먹는 것에는 당할 수 없다. 조금씩 먹는 게 더 문제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양혜승은 지난 3월 13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20년째 다이어트 중이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안 해본 게 없다. 지방흡입에 식욕억제제까지 먹어봤다"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 40kg 감량에 성공했으나 다시 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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