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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시구, 최원호 해설 감탄 "파워 좋아…정말 대단"
윤보미 시구에 최원호 해설위원이 감탄했다.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는 지난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윤보미는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어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구속 76km/h의 공을 정확히 포수 유강남에게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스포츠 중계를 맡은 정우영 캐스터와 최원회 해설위원은 윤보미의 시구 실력에 감탄했다. 정우영 캐스터는 윤보미의 시구 전 "윤보미씨가 워낙 시구에 정통하다. 지난 시구에서 정말 직구를 던지기도 했다"면서 "그립도 신경 써서 잡는다"라며 윤보미의 시구에 기대를 드러냈다.
시구 후 정우영 캐스터와 최원호 해설위원은 "대단하다"며 윤보미를 극찬했다. 특히 최원호 해설위원은 "스트라이드가 오픈되어 있는데도 저렇게 멀리 던지는 거로 봐서 기본적으로 파워가 좋은 것 같다"라며 "힘 있는 투구 동작이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윤보미는 지난 2015년에도 LG 트윈스의 초청으로 시구자로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당시 허구연 해설위원은 자신이 본 여성 시구 중 1등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