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가정사 / 사진: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남규리 가정사를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남규리는 "저는 어릴 때부터 가장이었다. 여섯 식구에서 셋째딸인데 지금까지 부모님을 부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가족을 챙겨야겠다는 생각만으로 살아온 것 같다"며 "아버지와 언니에게 차를 사 드리고 저는 2년 전에야 비로소 자가용을 장만했다"라고 털어놨다.

남규리는 가장의 무게가 버거울 때가 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MC 신동엽은 자신도 20대 초반부터 가장 역할을 했다고 말했고, 장도연은 "그래도 내 뒤에 가족이 있다는 게 얼마나 든든하냐"고 위로했다.

이에 남규리는 "힘들 때도 있었지만 무슨 일이 생기면 가족 뿐이더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남규리는 영화 <데자뷰>에 출연했으며, 이달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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