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감량비법 / 사진 : MBN '카트쇼2' 방송 캡처


홍지민 감량비법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카트쇼2'에서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약 3달 만에 체중 30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홍지민은 "자랑은 아니지만, 오늘 입고 나온 옷 사이즈가 스몰이다"며 날씬해진 몸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지인들과 저도 제가 다이어트에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저는 이제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며 주변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홍지민은 체중 감량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홍지민의 음반을 작업하는 프로듀서가 '노래가 우선이 아니다. 체중 조절부터 해야 부담이 없을 것 같다'고 조언한 것. 홍지민은 이 말을 듣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 홍지민은 "많은 분이 제게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을 재는 게 맞냐? 안 재는 게 맞냐?'고 묻는다"며 운을 뗐다.

홍지민은 "체중은 수시로 잴수록 좋다. 왜냐면 수시로 체중을 재면서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었을 때 체중이 얼마나 올라가고, 운동을 얼마만큼 했을 때 체중이 얼마나 빠지는지를 정확하게 체크를 할 수 있어 '내가 앞으로 이렇게 먹으면 절대 안 되겠구나' 같은 것들을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내가 살을 빼보니까 옷 사이즈를 크게 사는 것보다 작게 사는 게 훨씬 유리하고, 예쁜 옷을 갖춰 입고 운동을 해야 자세부터 달라진다. 운동할 때 기능에 맞는 기능복을 입고 운동을 하는 게 좋다"며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세세한 팁을 전했다.

홍지민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저칼로리지만 포만감이 높은 채소 쌈과 도토리묵, 계란 흰자 찜을 주로 먹었다"며 홍지민 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특히 "많은 분이 배추는 그냥 김치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알 배추를 쪄서 쌈으로 먹으면 좋다. 양배추가 100g당 26Kcal인데 배추가 100g당 11Kcal기 때문이다. 우리가 쌈을 싸서 먹을 수 있는 채소 중 가장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커 많이 먹어도 살이 찌찌 않는다"며 다이어트 팁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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