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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영상] 드림캐쳐 "'믹스나인' 하차 아쉬워…잘 지내고 있다고 들어"
드림캐쳐가 '믹스나인'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당시 하차하게 된 것이 오히려 '신의 한 수'였다.
10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악몽·Escape the ERA'를 발매하는 드림캐쳐(DREAMCATCHER)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지난 7월 발매한 'Prequel' 이후 약 9개월 만의 컴백이다.
드림캐쳐는 지난 공백기 동안 해외 투어 활동을 다닌 것은 물론, 멤버들 중 지유, 시연, 유현, 다미는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 대표가 전국 기획사를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했다.
드림캐쳐 멤버들 모두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TOP9 합류에도 기대가 모아졌다. 특히 지유는 미모가 출중한 것은 물론, 머리를 붉게 물들이고 있어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고, 실제 온라인 투표에서 4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드림캐쳐는 당시 첫 월드투어 일정을 소화하게 되면서 일정 조율이 어려워져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했다.
지유는 "'믹스나인'을 통해 좋은 친구와 선생님도 만났지만, 역시 경력은 무시를 못한다는 것을 느꼈다. 연습생 친구들이었고, 저희는 가수 생활을 했다 보니까 거기에서 나오는 노하우가 달랐다. 브라질에서 하차 소식을 접하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고, 지금도 연락을 자주 하는데 다들 잘 지내고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딩동은 "과연 그럴까요"라고 은근한 돌직구를 날렸다.
이는 최근 '믹스나인' 데뷔조의 데뷔가 차일피일 밀어지던 끝, 결국 데뷔가 와해된 것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데뷔가 무산된 결과에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스럽고, 어떠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드림캐쳐는 10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YOU AND I'를 비롯한 두 번째 미니앨범 '악몽·Escape the ERA'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드림캐쳐, '여자친구와 콜라보 꼭 해보고싶어요' feat 믹스나인] 영상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