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경 결혼 / 사진 : 쇼타임엔터테인먼트 제공


엄태경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스포츠경향은 개그맨 엄태경이 3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엄태경의 예비신부는 12세 연하의 가수 연습생 출신으로 현재 경기도 고양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경은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예비신부에 대해 언급했다. 엄태경은 "3년 전 대부도의 홍보모델을 하게 됐는데 상대 모델이 지금의 신부였다. 당시 촬영 때부터 호감을 느껴 교제를 하게 됐고 결혼도 하게 됐다"며 예비신부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어 "굉장히 소탈하고 꼼꼼하다. 나의 많은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다. 축하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혼집은 일산에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엄태경은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KBS 16기 공채에도 합격했다. 특히 2008년 '개그콘서트'의 코너 '버퍼링스'에서 개그맨 안윤상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엄태경은 아산 코미디홀의 관장으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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