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29kg 감량 /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캡처


홍지민 29kg 감량이 화제다.

지난 9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출산 후 체중 감량에 성공한 홍지민의 시구 준비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민은 시구할 때 입을 만한 바지들을 꺼내 입어보며 시구 포즈를 취했다. 어느새 홍지민은 시구 준비보다 체중 때문에 입지 못했던 예전 옷들을 입는 재미에 빠졌다.

홍지민은 몇 달 전만 해도 지퍼가 잠기지 않았던 치파오를 완벽히 소화했고, 내친김에 웨딩 촬영에서 입었던 드레스도 입어 보며 날씬해진 몸매를 뽐냈다.

이 모습을 본 남편 도성수는 "12년 전 그 사람을 다시 만난 것 같다. 결혼할 때 딱 저 모습이었다"며 아내 홍지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구 당일 홍지민은 "왜 이렇게 떨리냐"며 매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마운드에 올라 외치기로 했던 "승리 기원" 대신 "성공 기원"을 외쳐 버렸다. 또한, 남편이 알려준 '마운드 정리' 퍼포먼스도 잊은 채 시구를 끝냈다.

홍지민은 "연습 때는 잘했는데 제대로 한 게 하나도 없다"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홍지민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년 전 뮤지컬 '드림걸즈' 의상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같은 옷 다른 사람이 됐다"는 글과 함께 "#핑거루트다이어트"를 해시태그로 남겨 다이어트 비결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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