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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성동일, 시상식 비매너 논란?…"이후 직접 만났다"(라디오스타)
이휘재 성동일 비매너 논란에 대해 이휘재가 입을 열었다.
최근 진행된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이휘재는 지난 2016년 열린 '2016 SAF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에서 이휘재가 성동일에게 무례한 발언을 하며 진행 논란에 휩싸였던 것에 대해 언급한다.
당시 'SBS 연기대상' MC를 맡은 이휘재는 패딩 점퍼를 입은 성동일에게 "옆에 계신 분은 PD 맞죠? 형님은 배우시죠?"라며 성동일의 의상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이에 성동일은 기분이 상한 듯 무표정으로 일관했지만, 이휘재는 "지금 막 찍고 오셨어요?"라며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이후 성동일은 판타지 드라마 부문 남자 특별연기상을 수상하기 위해 외투를 벗고 단상에 올랐다. 이를 본 이휘재는 "안에 입으셨구나. 미안합니다"라고 말을 했지만, 결국 이휘재의 무례했던 태도는 '비매너 논란'을 일으켰다.
이휘재는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과오이고, 불찰이니 입이 몇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 저의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 성동일 형님께는 이미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며 반성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이휘재는 이날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조심스러운 심경을 전한 것은 물론, '연기대상' 몇 달 후 해당 사건의 당사자인 성동일과 만남을 가진 사실을 밝힌다고 전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이휘재가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 '1+1(원 플러스 원): 너나 잘하세요' 특집은 9일(오늘)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