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눈물 / 사진: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방송 캡처


이청아 눈물 흘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에서는 막내 순경 이청아가 가족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던 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시골경찰3'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한 신현준, 이청아의 이야기가 담겼다. 신현준은 순찰 가는 길에 앞서 이청아에게 "이청아 순경은 부모님이 모두 살아계시냐"고 물었고, 이청아는 "사실 '시골경찰3' 촬영 전 날이 어머님 기일이셨다. 4주기였다"면서 "그래서 이 촬영이 선물 같다. 오빠들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고 답했다.

경로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보이스피싱에 대해 어르신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드렸고, 이청아는 판소리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문안순찰 후 돌아오는 길 이청아는 "어르신들을 뵈니까 우리 어머니 생각이 난다. 가는 길에 뭐라도 쥐여 주시려고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어머니를 보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제가 어머니께는 한 번도 노래를 들려드린 적이 없다. 그래서 후회가 된다"고 말했고, 신현준 역시 "나도 그렇다. 오히려 못해드린 것이 생각나 그것들을 어르신들께 해드리는 것 같다. 참지 말고 많이 울어"라고 위로했다.

한편 이청아, 신현중 등이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는 연예인들이 직접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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