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계약 / 사진: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조은지 고백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영화 '살인소설'의 두 배우 조은지, 지현우가 출연했다. 이날 화제를 모은 것은 조은지 고백했던 일화다.

조은지는 스스로를 소심하고 낯가림 성격 심한 성격이라고 밝히며 "얼마 전 아는 감독님께서 결혼식을 했다. '인사 드려야 하는데' 하고 그만 지나쳤느넫, 소심해서 그걸 하루 종일 생각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처럼 소심한 조은지지만, 사랑 앞에서는 용기를 냈다. 지금의 남편인 프레인 TPC 박정민 대표에게 자신이 먼저 고백했다고 밝힌 것.

조은지는 지금의 남편과 매니저와 배우의 관계였다. 조은지는 "같이 노래방도 자주 갔었는데 임재범의 '고해' 노래를 부르는 게 저를 향한 것 같더라. 이게 사인이 아닐까 싶었다"면서 "한 세 번 정도 차였다. 거절 같은 느낌을 받아서 '네가 뭔데 나를 차'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은지는 "남편이 결혼할 상대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길래 '저도 결혼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결국 조은지는 지난 2014년, 남편과 5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에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다. 지현우, 오만석, 이은우, 김학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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