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 /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SBS '한밤' 방송 캡처, 진화 웨이보


함소원 진화 결혼 소식에 함소원 진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웨딩화보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 진화는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고,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한 일 등 연애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함소원 진화 첫 만남은 지난해 3월이었다. 두 사람은 그해 4월부터 만남을 갖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과 진화는 한 생일파티 장소에서 첫 만남을 가졌던 과거를 떠올렸다. 진화는 "아내가 친구의 친구였는데, 친구 생일 파티에서 한 눈에 반했다. 당시 아내가 27~28살인 줄 알았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진화는 함소원을 향해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함소원은 진화와 열애를 시작한 당시를 떠올리며 "(진화가) 나에게 '내가 먹여 살려도 돼?'라고 말했다. 장난인 줄 알았다"면서 "그 뒤에 한 달 연애를 했는데, 또 먹여 살려도 되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오케이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10월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함소원의 남자친구인 진화는 '아이칭(愛情)데이'라고 불리는 중국 연인들의 기념일인 지난 8월 28일 자신의 웨이보에 함소원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올해 2월에는 함소원 진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함소원 측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을 전하며 "어렵게 결혼을 올리게 된 만큼, 행복하게 살겠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결혼을 결심했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 함소원 진화에게 18살 나이 차는 극복할 수 있었지만, 진화의 부모님은 함소원의 나이를 듣고 그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바로 '그만둬라'고 말씀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진화는 "아버지가 부자 인연을 끊자고 했다"면서 "허락하셔도 결혼하고, 안 하셔도 한다"고 고집을 부렸던 일화를 전했다. 결국 사랑의 힘으로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1994년생으로, 올해 24세인 소셜미디어 스타이자 패션사업가이다. 중국 하벌빈에서 대규모 농장사업을 하는 집안의 자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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