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 / 사진: SBS '본격연예한밤' 방송 캡처


함소원 진화 결혼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한밤'에서는 함소원 진화 웨딩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최근 결혼하기까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 진화 첫 만남 장소는 진화의 친구 생일 파티였다. 진화는 "아내가 친구의 친구였는데, 친구 생일 파티에서 한 눈에 반했다. 당시 아내가 27~28살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함소원은 "(진화가) 나에게 '내가 먹여 살려도 돼?'라고 말했다. 장난인 줄 알았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함소원은 "그 뒤에 한 달 연애를 했는데, 또 먹여 살려도 되냐고 물어봤다"며 자신에게 청혼을 한 사실을 전했고 함소원은 "그래서 오케이했다"고 말했다. 

함소원 진화 두 사람에게 18살이라는 나이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진화 부모님은 함소원 진화 결혼한다는 사실을 극심하게 반대했다. 함소원은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바로 '그만두라'고 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진화는 "아버지가 부자의 인연을 끊자고 하셨다. 하지만 허락하셔도 결혼하고, 안하셔도 결혼할거다고 말했다"고 말하며 함소원에 대한 절절한 애정을 드러냈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 반대를 극복할 수 있었다.

한편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함소원은 중국인 남편 진화와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했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1994년생으로, 올해 24세인 소셜미디어 스타이자 패션사업가이다. 또한 진화는 중국 하벌빈에서 대규모 농장사업을 하는 집안의 자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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