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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살인교사한 외사촌 무기징역 선고에 '눈물'
배우 송선미의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용의자 곽 씨(39)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조의연)는 11일 살인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곽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용의자가 범행을 부인하며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는다. 피해자는 고귀한 생명을 잃었고 유족은 씻을 수 없는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무기한 격리하여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도록 권고한다"고 판시했다.
방청석에서 선고를 지켜본 송선미는 재판부가 양형 이유를 설명하자 눈물을 보였다. 그리곤 아무말 없이 법정을 빠져나갔다.
직접 고씨를 살해한 조씨는 지난달 16일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