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종현 추모 / 사진: KBS '뮤직뱅크' 방송 캡처


태민 종현 추모 뒤에 무대를 꾸미며 칠레팬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in 칠레'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종현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당시 칠레 한국 대사관 앞에는 종현을 추모하는 행렬이 줄을 이었고, 샤이니 노래를 부르며 그를 기억했다.

'뮤직뱅크' MC들은 "태민의 무대가 기쁨이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태민의 무대를 소개했고, 이어 태민이 무대에 올라 '무브(MOVE)' 무대를 꾸몄다. 태민은 "샤이니 태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4년 전에 이곳에서 샤이니 멤버들과 콘서트를 했었는데 다시 와 감회가 새롭다. 혹시 4년 전 콘서트에 오셨던 분 있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 안 와서 아쉬우시지 않나. 여러분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외친 후 샤이니 키가 영상에서 깜짝 등장해 태민의 무대에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인 칠레'는 지난 달 23일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이날 '뮤직뱅크 in 칠레'에는 태민, 워너원, 트와이스, B.A.P, 빅스, 트와이스, SF9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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