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배 독극물 /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사배 독극물 때문에 MBC 특수분장팀을 떠나게 된 사연을 말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여의도 MBC에서 일산 미술센터까지 거쳤다. 처음에는 보도국에 있다가 일산에서는 특수분장팀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사배는 "특수 분장을 하면 해골 표시된 독극물을 많이 사용한다. 밤샘 작업을 하다가 약품을 섞어야 하는데 뚜껑이 덜 닫힌 걸 모르고 엎었다. 장비를 갖추고 했는데 더워서 팔을 걷고 있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포가 났다. 바로 치료를 받았는데 나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 그 이후로 접촉성 피부염이라는 병이 생겼다. 그래서 MBC를 그만두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사배는 "지금도 피부가 되게 예민하다. 심한 분장은 내가 직접 못하고 만지지 못한다. 화학약품 알레르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이혜정, 홍진호, 신수지, 이사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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