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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설경구 인기 언급…"집에 있어도 팬레터만 본다"
송윤아 설경구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화보 촬영 중인 배우 송윤아와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날 송윤아는 남편 설경구의 인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설경구는 최근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설경구에 대해 송윤아는 "설경구 씨 한테는 더 그렇겠지만 나한테도 신기하고 감격스러웠던 한 해였다"며 운을 뗐다.
이어 송윤아는 "설경구 씨는 진짜 집으로 편지가 많이 오는데 다 읽어본다. 집에 있어도 나랑 같이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집에 오면 편지 봐야 하니까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과거 인기에 대해선 "내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바로 인지할 수 없었던 때다. 광고가 열 몇 개씩 들어오고 그러면서 실감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송윤아는 이날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송윤아는 "아이가 학교 다니고 하니까 엄마들의 생활은 다 비슷하다"며 "공부를 시키고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 나한텐 없는 것 같다. 우리 아이가 정말 많이 놀고 있다. 태권도, 미술, 피아노, 축구, 수영 하고 그런다"고 말했다.
한편 송윤아는 다음달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시크릿 마더'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시크릿 마더'는 아이의 죽음에 비밀을 품고 있는 여자의 집에 의문의 입시대리모가 들어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송윤아, 송재림, 김소연, 김태우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