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민 사기혐의 / 사진: 설성민 블로그


설성민 사기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SBS funE는 배우 출신 연예기획자 설성민 마마크리에이티브 대표(35·이진석)가 사기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설성민 대표는 기술보증기금과 관련한 사기(횡령) 혐의가 포착돼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기소됐다. 1심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설성민 대표는 소속사 직원들을 비롯해 배우들에게도 검찰 조사 상황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설성민 대표는 지난 2월 구속되기 직전 "큰 수술을 받으러 가기 때문에 당분간 연락 안 될 것"이라고 말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대표의 구속 사실을 안 배우들은 허탈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설성민은 이후 영화 <홀리데이>, <꿈은 이루어>,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등에서 활동했다.

마마크리에이티브에는 SBS <불타는 청춘> 이연수, 한은정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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