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윤상 / 사진: '뉴스룸' 방송 캡처


뉴스룸 윤상이 평양 공연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윤상은 9일 방송된 '뉴스룸'에 출연해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2018 남북 평화협력 기원 평양공연-봄이 온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윤상은 레드벨벳의 '빨간 맛' 공연에 대해 "이 곡은 사실 이야기가 많았다. 레드벨벳이 무대에 올라가면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느껴질 것이라 각오를 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윤상은 "특히 첫 회 공연 때는 객석 뒷모습밖에 볼 수 없었다. 김정은 위원장, 도종환 장관 옆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뒷모습만으로는 표정을 알 수 없었다. 다만 노래하는 레드벨벳 멤버들의 표정을 통해 우리가 여기에 민폐를 끼치는 무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충분히 공감하는 무대이니까 편안하게 보라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윤상은 "우리도 5일 방송되는 화면의 객석 표정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상은 공연을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일단 너무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진 공연이었고 스텝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 어느때보다 팀웍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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