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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윤상 평양공연, 우리 집안의 영광"
윤상이 심혜진에게 평양공연 음악 감독으로 확정되기 전까지 비밀을 유지한 사실이 알려졌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서는 윤상 아내 심혜진의 캐나다 마지막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싱글와이프2' 출연진들은 최근 평양공연에서 음악감독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온 윤상을 축하해줬다.
윤상은 "13년 만에 방북 공연이 펼쳐졌다. 저는 아시다시피 음악에 관계된 부분에 관해서만 그분들과 조율을 하게 된 거다. 정말 수고는 함께해주신 모든 분이 하신 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수가 평양공연 음악 감독이 된 것에 대해 아내 심혜진의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윤상은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다 결정되기 전까지 얘기를 못 했다. 나중에 확정 후 아내에게 알렸더니 '우리 집안의 영광이다'라며 잘하고 오라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영광스러운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상은 남측 예술단 수석대표로 가수들을 이끌고 평양에 방문해 지난 달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두 차례의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