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여진구 / 사진: tvN 제공


홍석천 여진구, 그리고 이민우 세 사람의 케미가 빛난 '현지에서 먹힐까'에 관심이 모아진다.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들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

지난 27일(화) 밤 11시 tvN '현지에서 먹힐까?'가 첫 방송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홍석천과 이민우, 여진구가 푸드트럭을 타고 태국요리를 선보이며 태국 전역을 일주한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세 멤버들의 첫 만남과 메뉴 선정, 태국 현지에 도착해 푸드트럭 영업 개시를 위해 분주히 준비하고 설렘과 긴장 속 첫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 등이 다채롭게 그려졌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관광지로 익히 유명한 태국의 도시 치앙마이의 신비로우면서도 친숙한 풍경들이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재미와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고민 끝에 태국에서 처음 만든 팟타이를 맛 평가단에게 대접하는 장면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안겼다.

또한, 예능 첫 출연이자 '태국 브라더스'의 막내 여진구가 특급 존재감을 뽐냈다. 여진구는 푸드트럭 운전부터 장보기, 짐들기, 정산 등 누가 시키지 않아도 척척 맡은 임무를 소화하는 프로 일꾼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두 형들의 태국 일주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직접 수첩에 태국 단어들을 적어오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는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지에서 여진구는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음료 제조부터 손님 맞이까지 실력을 발휘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홍석천과 이민우는 가족같은 호흡으로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 홍석천은 태국음식으로 이태원을 점령한 사장님다운 면모로 신선한 재료 구입과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요리법에 머무르지 않고, 맛을 내기 위해 부엌을 떠나지 않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든든한 오른팔이자 20년 절친 이민우는 이런 홍석천을 무심한 듯 챙기며 시청자들에게 '스윗 가이'의 탄생을 알렸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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