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한현남 / 사진: 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채리나 인스타그램


채리나 한현남 과거 함께 살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룰라 채리나, 영턱스클럽 한현남 등이 출연했다. 이날 채리나는 한현남과의 인연에 대해 "영턱스클럽이 인기가 하락했을 때 한현남이 힘들어하길래 우리 집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채리나는 "우리 집의 막내딸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 예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현남의 반응은 달랐다. 한현남이 채리나에 대해 "허드렛일을 엄청 시켰다. 꼬봉이었다. 거의 '노예 12년'처럼 '커피노예 7년'이었다"고 폭로한 것.

한현남은 "리나 언니가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현남아?'라고 부르며 커피를 타오라고 넌지시 알렸다"며 "하루는 너무 힘들어서 변기물을 넣을까 생각하다 그건 아닌 것 같아서 커피에 침을 뱉었다. 침라떼였다"는 고백을 했다.

이에 대해 채리나는 "아침에 어머니가 절 깨울 때 요구르트, 커피를 주셨다. 현남이와 함께 사니까 그 일을 현남이가 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리나는 방송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 다음날 해투 녹화, 몸 컨디션은 최악이었지만 다정하게 맞아준 명수오빠와 어설픈 투샷"이라며 "임신 준비 때문에 머리 염색했는데 안 어울림"이라는 글을 올리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특히 채리나 인스타그램 글 속 해시태그에 '밉상될까 근심걱정'이라며 '한현남때문에 멘탈 날아감'이라는 내용으로 이날 방송을 염려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