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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한현남 폭로 "김지현 째려봐 화장실로 소환"
채리나 한현남이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채리나 한현남은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에서 좋지 않았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채리나는 "한현남이 DJ DOC 댄서였고 난 막 룰라 멤버로 활동할 때였다. 그땐 나도 17살밖에 안 됐다. 한현남이 김지현 언니를 안 좋게 쳐다보는게 불쾌해 방송 끝나고 화장실로 불렀다. 자긴 그렇게 안 봤다 하더라. 오해를 풀고 헤어졌다. 그러고나서 서로 안 좋아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한현남은 "너무 승화시킨다"며 "'야 잠깐 일로 와봐 XX'라고 화장실 변기 안으로 소환했다. 문 닫고 '네가 뭔대 꼬라봐'라고 물었다. '저 댄선데요'라고 했더니 '너 다음부터 그러지마'라 하더라. 나갔더니 매니저가 키가 180cm인데 기다리고 있더라. 그래서 나도 꼭 가수 되겠다 생각했다"고 응수했다.
한현남은 이어 "그때 김지현 언니를 째려본 게 맞다. 댄선데 꿀리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친해졌고, 채리나는 "한에스더가 우리 회사에 있었다. 현남이 얘길 하더라. 나와 오해도 풀고 싶고 만나고 싶다 하더라. 그래서 통화를 하게 됐다. 그때 인연이 지긋지슷하게 지금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