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열애 공개 / 사진: '마녀사냥' 제공, '비행소녀' 방송 캡처


이본 열애 공개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비행소녀'에서 이본은 친구 윤정수에게 열애 사실을 털어놓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본은 윤정수와 식사를 하던 중 "예전에 누구 만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지금 만나는 사람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 알고 지낸 것까지 10년 됐다"고 답했다.

이어 이에 대해 묻는 MC들에게 이본은 "남자친구도 비혼이냐"는 질문을 받자 "비혼은 아니지만 나를 위해 맞춰준다"고 답했다.

특히 이본은 과거 '마녀사냥'에 출연했을 당시, 해당 남자친구에 대해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이본은 "과거에 만나던 남자친구와 아직도 잘 지내고 있냐"고 묻는 신동엽의 질문에 "참 끈질기지 않냐"라고 되물으며 9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이본은 "한번 연애를 시작하면 5년 이상"이라며 "본격적으로 사귀기 전에 1년 이상 오랜 시간을 두고 지켜본다"고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밝혔따.

한편 이본은 "결혼을 왜 안 하느냐"는 물음에 "누군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에 대한 자신이 아직 없다. 내 부모님뿐 아니라, 상대방의 부모님도 잘 모실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을 했으면 그것 또한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그게 엄두가 안 난다. 물론 그 이유가 다는 아니다. 하지만 그 이상 해낼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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