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남북회담 / 사진: 윤상 공식 홈페이지


윤상 남북회담 수석대표로 나선다.

18일 통일부는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작곡가 윤상을 포함해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회담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측은 "윤상이 대중음악 공연과 관련해 잘 알고 이른 시간 내에 준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해 수석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계에서 활동한 인물이 남북 접촉에서 수석대표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상이 북한 평양공연을 위한 대한민국 예술단의 수석대표로 역임하면서 대중음악 위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상은 2014년 데뷔한 러블리즈의 모든 앨범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다.

한편 남북실무접촉은 오는 20일 열린다. 앞서 북측은 지난 16일 우리 측에 19일에 실무접촉을 하자고 제의했으며, 20일로 최종 조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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