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합류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이성재 합류를 확정했다.

배우 이성재(48)가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에 출연한다고 MBC가 16일 밝혔다.

극중 이성재는 항공사 747기의 기장이자 마초답고 책임감이 넘치는 캐릭터인 한상진 역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채시라와 애증의 부부생활을 이어간다.

'이별이 떠났다'는 세 여자가 '엄마'로 살아가면서 겪는 아픔과 상처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이성재의 역할을 배우 정준호가 맡기로 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이성재가 연기하게 됐다.

이성재는 "한상진은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지만 남자로서 그리고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인물"이라며 "이 복잡한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풀어가는 소재원 작가의 사실적인 묘사와 감성적인 필력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이별이 떠났다'는 '여왕의 꽃'(2015) '글로리아'(2010) 등을 연출한 김민식 PD와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보이즈' 원작 소설을 쓴 소재원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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