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종영 / 사진: MBC, 강성태 인스타그램


무한도전 종영 확정한 가운데, 멤버들의 잔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7일 한 매체는 MBC '무한도전'이 종영을 확정했으며, 멤버 전원이 하차하고 "새 판을 짠다"는 보도를 했다. 이후 후속보도로 멤버들은 그러한 소식을 들은 적이 없다는 내용 등 여러 보도가 나왔다.

이에 MBC 예능국 권석 본부장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 후 '무한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권석 본부장은 "기존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종영하며 새 판을 짜고 있다"고 무한도전 종영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멤버들의 잔류 여부에 관련해서는 "원하는 건 기존 멤버들이 다 같이 가는 것인데, 다들 생각이 달라 계속 논의 중"이라고 덧붙여 아직까지는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월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연출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을 전하며, 최행호 PD가 후임으로 낙점됐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무한도전 종영 후 시즌제를 이어갈 것인지, 혹은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것인지 등의 여부 역시 아직은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한도전 종영 소식 보도 후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 강사는 "며칠 전 '무한도전' 촬영을 했는데 결국 방송엔 못 나가게 됐다고 연락받았다. 정말 재밌었는데 아쉽다. 더 아쉬운 건 이 형님들의 무한도전을 이젠 못 본다는 것"이라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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