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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보 사망…"고인, 심성 곱고 배려하는 성격"
심진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35세.
7일 한 매체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잔멸치 캐릭터로 사랑 받았던 배우 심진보가 지난 5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심진보(35)씨의 형인 심정보씨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월요일 저녁 심장마비로 쓰러져있던 동생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고인은 충북 증평 상도 중앙기도원에 안치된다.
고인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9, 10, 11에 출연했다. 심진보는 디자인회사 '아름다운 사람들'에 인턴 '심진보'로 출연했다. 극중 별명은 '잔멸치'로 늘 웃는 얼굴과 마음 따뜻한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막영애'를 연출했던 정환석 피디는 한겨레를 통해 "배우이기 이전에 주변 사람들한테 밝은 모습을 주는 사람이었다. 심성이 선한 사람이고 착하고 주변 사람들을 많이 배려하는 성격이었다"고 고인을 기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