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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 배우 임수현과 4월 결혼 앞두고 논란…무슨 일?
두경민 임수현 4월 결혼을 앞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오는 4월 농구선수 두경민과 배우 임수현이 약 3년간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임수현과 두경민은 서로 '럽스타그램'을 하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처럼 결혼까지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두경민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실 보통의 운동 선수들은 시즌 중 결혼 보다는 시즌을 마감한 후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두경민이 시즌 중인 4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 것.
두경민은 인터뷰를 통해 "4월에 챔프전이 있는데 KBL에서 발표한 스케줄을 보면 일단 7일에는 경기가 없다. 만약 변경이 된다면, 결혼식을 마치고 와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 결혼식 날짜를 바꾸는 것은 조금 어렵다"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두경민은 "'길일'로 받아 온 날짜이기 때문"이라며 "결혼식과 챔프전, 모두 소중하고 매우 중요하다.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몇몇 강경한 팬들은 두경민의 신부 임수현의 SNS에 가서 악플을 남기는 등 논란이 계속됐다. 당시 부상으로 몇 경기 빠진 두경민은 해당 사건 이후 '태업설'이 불거졌다. 현대모비스 전에서 두경민은 19분간 1점에 그쳤고, 이상범 감독은 두경민을 질책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이상범 감독은 원칙을 강조하며, 두경민을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황이다. 하지만 두경민은 인스타 스토리 등에 "우리집 수현이랑 행복하게 살자"라며 "아버님 최고" 등의 글이 담긴 신혼집을 공개하는 등의 행보로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두경민의 피앙세 임수현은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출신 배우로 두경민 보다 2살 연상이다. 2012년 9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임수현은 KBS2 '내딸 서영이'로 데뷔해 KBS1 '지성이면 감천', tvN '감자별', '로맨스가 필요해' 등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에는 KBS2 '왕의 얼굴'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