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숙 피부 비결 / 사진: 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


배우 정영숙이 피부 비결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2부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배우 정영숙이 초대됐다.

이날 정영숙을 마주한 MC 오유경은 "얼굴이 그대로다"라며 감탄했고, 패너들은 "김학래를 보고 있자면, 눈가 주름이 셀 수 없을 정도다. 선생님은 시술도 전혀 안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영숙은 "요즘 보니 화면에 주름이 안 보이는 사람이 많더라. 난 주름이 보여서 좋은가 보다. 내 주름이 이쁘다고 하더라. 한참 바쁘다가 쉬어도 보고, 연극을 해보니, 물 먹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오유경은 "우아하게 나이드는 모습 좋다"고 칭찬했다.

또한 정영숙은 탤런트로 데뷔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정영숙은 "집이 어려웠다. 대학교 4학년 때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학원가서 아이들도 가르쳤다. 방송국에서 공채를 뽑는다고 각 대학에 공문을 띄웠던 것 같다. 밑져야 본전으로 응시했고 집에 TV도 없어서 ‘영화배우 비슷한 것이겠거니 하고 지원했다"고 말했다.

정영숙은 "숙명여대에서 5명 지원했는데 5명 다 붙었다. 지난 날을 생각해보니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도 운이 그렇게 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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