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프롬프터 / 사진 출처: 고현정 소속사


고현정에 대한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7일 고현정의 폭행설로 시작한 이번 파문은 8일 고현정의 드라마 하차 수용으로 끝이 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10일 배우 윤지민이 고현정을 옹호하는 글을 SNS에 올리면서 다시 화제를 모았다.

한 드라마 스태프는 11일 "어제 고현정이 윤지민을 통해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것은 정말 아니다 싶다. (고현정을) 현장에 패딩을 돌리고 열악한 여건을 개선하는 목소리 내온 정의로운 배우라고들 하는데, 드라마 현장에 있는 사람은 롱패딩 다 있다. 필수품이다. 준다면 좋다. 현장에서 꼬질꼬질해진 옷을 새 걸로 바꾸면 좋으니까. 근데 나도 돈 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현장 에피소드 몇가지를 언급했다. 그는 "주연배우가 얼굴이 부어서 안 나온다고 해서 하루종일 대기하다가 헛걸음질하는 거다. 현장에 최소 백명이 있는데. 배우가 대사도 안 외워서 드라마 핵심 중의 핵심인 법정 신에 프롬프터 달라 그랬다. 최소한 책임감있는 배우가 대사는 외워야 뭐 진정성있는 연기가 될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윤지민은 자신의 글이 논란을 빚자 11일 관련 글을 삭제했다. 앞서 윤지민은 지난해 고현정과 소주를 나누는 사진 등을 올리며 그와 친분을 과시했다.

또한 '리턴' 측이 고현정에게 출연료를 주지 않기 위해 하차시켰다는 항간의 이야기에 대해 SBS 측은 고현정이 '리턴' 출연료를 70% 가량 선지급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박진희가 고현정이 맡았던 차지혜 역을 맡을 후임으로 제안을 받은 가운데 아직 출연 여부는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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