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성교육, "첫 몽정 축하할 일…야동 나쁜 것 아냐"

박지헌 성교육 발언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아빠본색'에서는 다둥이 아빠 박지헌이 아이들의 성교육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지헌은 자신과 목욕을 하기 싫어하는 빛찬에서 2차 성징이 왔을 것의라고 판단, 세 아들을 모아 눈높이 성교육을 했다.

먼저 박지헌은 찰흙은 가지고 온 아이들에게 올챙이 모양을 만들도록 시켜 정자를 설명했다. 자신은 난자를 만들어 정자가 난자에 착상되는 과정을 달리기로 표현하기도 했다.

박지헌은 빛찬과 개인 대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2차 성징 후 몸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닌, 축하할 일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몽정에 대해 "여성들이 첫 생리를 할 때 집에서 파티를 하지 않나. 첫 몽정 역시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너의 이러한 변화가 정말 고맙다"고 부성애를 드러냈다.

또한, 박지헌은 "야한 동영상을 호기심으로 볼 수 있다. 보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빠져들어 중독이 되면 안 된다. 그게 어렵다면 아빠가 도와주겠다"고 했다.

이에 박지헌 성교육 함께 지켜본 패널들 역시 극찬을 보냈다. 문희준은 "진짜 잘 한다. 처음으로 제대로 된 성교육을 듣는 느낌이었다"고 말했고, 이윤석은 "빛찬이 다음 차례가 저였으면 좋겠다. 제가 듣고 싶다. 이러다 성교육 강의까지 하는 것 아니냐"며 칭찬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