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 노출 / 사진: 인스타일 제공


'미스티' 김남주과 노출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언급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미스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남주는 "'미스티' 홍보 영상에서 앞부분이 편집됐다. 뽀뽀는 했는데 키스신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장동건, 유준상, 윤상현과 한 것은 뭐냐는 댓글을 올려주셨다. 그 앞에는 뽀뽀신이었는데 이번에 드라마 찍으면서 립스틱은 한 통을 다 썼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이어 "데뷔한 이후 가장 옷을 많이 안 입은 것 같다. 저희 등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혹은 궁금하다면 이번주 방송에서 볼 수 있다. 그만큼 노출도 많다. 아줌마가 되다 보니까 창피한 게 없어졌다. 아줌마가 되어서 창피한 게 없어서 적극적, 열정적으로 노출에 감행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주는 자신의 노출과 스킨십에 대해 남편 김승우는 "작품을 볼 자신이 없다"고 했다면서 "김승우 씨는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미스티'를 볼 자신 없다고 하더라. 사실 시나리오 읽고 추천해준 사람이 남편이다. 제가 해야 할 작품이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김승우 씨는 작품에 대한 애정이 저만큼이나 있다. 예고가 나오면 저보다 먼저 보면 메신저로 보내주기도 한다. 그런데 감독님도 드라마 보지 말라고 하고, 이경영 선배님이 해외 나가라고 했다며 드라마 볼 자신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첫 방송 안보겠다고 했다. 힘들다고 하는 것은 장난 섞인 진심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 그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극이다. 2월 2일 밤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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