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해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출연확정 / FNC 제공


정해인이 종편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출연을 확정,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

극 중 정해인은 컴퓨터 게임회사 기획 겸 캐릭터 디자이너 ‘서준희’로 분한다. 준희는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한국 본사로 3년 만에 돌아온 인물. 자유롭게 살다 귀국하는 것이 달갑지 않았지만, 윤진아(손예진)를 다시 만나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티를 낼 수 없고 티내선 안 되는 비밀인데, 그녀에게 자꾸 눈이 가고 손을 뻗고 싶다.

정해인은 최근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역모’, ‘흥부’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행보를 걸으며, 이번 ‘예쁜 누나’에서 첫 로맨스 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을 맡았다. 그는 “좋은 작품에서 안판석 감독님, 손예진 선배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서 부담이 크지만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 잘 준비해서 좋은 작품 보여드리고 싶다”며 “곧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사회상을 꼬집는 통쾌한 풍자를 선보였던 안판석 감독의 최근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오롯이 평범한 여자와 남자의 진짜 사랑이야기에 집중할 계획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언터처블’, ‘미스티’ 후속으로 3월 중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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