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경 늦둥이 아들 /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서주경이 늦둥이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서주경은 2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마흔 두 살에 겨우 아들 하나를 낳았다. 말도 못 하게 컸다.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녀석이 초등학교 3~4학년만 하다"고 밝혔다.

서주경은 "아들이 없었으면 이런 멋있고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없었을 것 같다. 노래만 하고 살면 재밌고 행복하긴 하지만 지루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가면 갈수록 또 다르니까 늙을 새가 없다"면서 "방송을 본 분들이 그렇게 열심히 아기 키우고 부모 봉양하면서 살 줄 몰랐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서주경은 4년 전 이혼한 뒤부터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주경은 1993년 데뷔해 '발병이 난대요', '당돌한 여자', '쓰러집니다', '벤치', '안녕하세요'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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