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차승원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차승원이 '화유기'를 통해 '최고의 사랑' 감독, 작가와 재회한다.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승기, 오연서, 차승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화유기' 출연은 오래전에 제안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감독님, 작가님과 '최고의 사랑'을 함께 한 믿음이 제일 컸다. 홍자매가 캐릭터 운영을 잘해서 그 믿음으로 드라마를 선택했다. 찍는 과정에서도 각각 캐릭터가 주는 재미와 그 캐릭터들의 시너지가 좋아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차승원은 신선이 되기 위해 천년 째 수행 중인 고상한 '젤튼 요괴' 우마왕이자, 인간계에서는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회사 루시퍼기획의 회장 '우휘' 역을 맡았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최고의 사랑'(2011) '선덕여왕'(2009)을 연출한 박홍균 PD와 '주군의 태양'(2013)과 '최고의 사랑'(2011) 등을 집필한 홍자매(홍정은 ·홍미란)가 의기투합한다.

'화유기'는 12월 23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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