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구창모 탈세 혐의 / 사진: 더스타DB, SBS 방송 캡처


김혜선 구창모 등이 고액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11일 국세청은 2017년 고액·상습체납자 2만 1,402명의 명단을 홈페이지 및 전국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배우 김혜선, 가수 구창모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명단에는 김혜선, 구창모 이름은 물론, 세금 2억 원 이상을 체납한 사람들의 이름이 게재된 상황이다. 국세청은 "지난 3월에 명단 공개 예정자에 대해 사전 안내 후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주고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하거나 불복 청구 중인 경우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도 체납 명단에 포함된 김혜선, 구창모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수 구창모가 양도소득세 등 3억 8,700만원을 체납했고, 탤런트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 7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혜선, 구창모 모두 체납 사실에 대해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