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인영, 前소속사·'코미디빅리그'도 몰랐던 결혼 발표…왜?
정인영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 소속사와 출연 중인 '코미디빅리그' 모두 그의 결혼 소식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 매체는 방송인 정인영이 오는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8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정인영의 소속사로 나와있는 씨그널엔터 측은 "지난 10월 계약이 만료됐다. 그 이후 연락을 주고 받지 않았고, 결혼 소식도 몰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정인영이 MC로 활약한 tvN '코미디빅리그' 관계자 역시 정인영의 결혼 소식을 몰랐다면서 "정인영 씨의 결혼 소식을 미리 알고 있지는 못했다. 제작진도 오늘 기사로 접했다"면서 "정인영의 다음 시즌 하차는 없다. 계속 진행을 맡아 활약할 예정"라고 전했다.
정인영이 조용한 결혼식을 진행하고자 했던 것은 그의 예비신랑이 일반인이기 때문이다. 정인영은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상대가 일반인이라서, 최대한 조용히 결혼식을 하기로 서로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가족이나 지인 외에는 결혼식 후에나 알려지길 바랐는데 지난 주말 웨딩 촬영을 하면서 부득이 얘기가 알려지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인영은 경희대학교 영문학과,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후 2011년 KBS N 스포츠에 입사해 '야구여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프리를 선언, tvN '소사이어티 게임2', '코미디 빅리그'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