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의문의 일승' 윤균상, 장현성 / SBS제공


'의문의 일승'의 윤균상과 장현성이 10년 만에 재회한다.

둘도 없는 스승(장현성과 제자(윤균상)로 만나 어느 날 제자는 누명을 쓴 사형수가 되었고, 그날 이후 스승은 종적을 감췄다. 이런 두 사람이 10년 만에 재회한 이유는 뭘까.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속 김종삼(윤균상 분)과 강철기(장현성 분). 어린 시절, 도둑질을 하며 지내던 김종삼은 형사 강철기를 만나게 됐다. 강철기의 제안으로 김종삼은 강철기 밑에서 망원 생활을 하게 됐고, 두 사람은 2년 동안 특별한 사제지간으로 함께 했다. 그 인연은 오래가지 못했다. 김종삼이 망원 생활 도중, 살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것. 이 과정에서 강철기는 홀연히 사라졌고, 시청자들은 그의 행방을 궁금해 했다.

이런 가운데, 5일(오늘) ‘의문의 일승’측은 김종삼과 강철기의 재회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서로 소식이 완전히 끊긴 채 지내온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됐을지, 그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에는 어느 가정집에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10여 년의 공백을 찾아볼 수 없었던 이들은 10년 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런가 하면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김종삼과 강철기의 행동이 눈에 띈다.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며 방 안을 샅샅이 뒤지고 있는 것.

이와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10년 만에 나타난 강철기. 오랜 세월 아무 흔적없이 발자취를 감췄던 강철기가 10년 동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지냈을지, 어떻게 다시 등장하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종삼은 강철기의 깜짝 등장에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 분)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오늘(5일) 밤 10시 7,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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