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예고 / 사진: KBS 제공


김생민의 영수증이 김숙의 집을 찾는다.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수요일 밤 11시 스페셜 방송의 파격적 정규편성을 확정지은 '김생민의 영수증' 2회 '출장영수증'에서는 김숙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소비요정' 김숙의 집을 방문한 김생민의 첫 마디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충격적이야"였다고 전해져 그 실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숙은 지난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에서 '어린 왕자 전등' 구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숙이 홍콩 여행 중 로맨틱한 불빛을 내는 어린 왕자 전등을 충동 구매한 것. 더욱이 60%에 달하는 할인 가격으로 구입해서 득템 아이템이라며 애지중지 했는데 막상 한국에 와서 포장을 뜯자 정작 있어야 할 조광기가 없었다.

이에 김숙은 "난 아무짝에 쓸모 없는 플라스틱을 20만원에 사온 거야"라고 자조해 웃음을 안긴바 있다. 바로 그 문제의 어린 왕자 전등의 실체 또한,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김숙은 거실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허연 어린 왕자 플라스틱을 가리키며 "이것이 바로 문제의 어린 왕자 전등이다"라며 자랑스럽게 선보였다. 이어 최근에 비슷한 조광기를 발견했다며 임시 조광기로 불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생민-송은이는 물론 현장에 있던 스탭들까지 본래의 은은한 조명이 아닌 네온사인이 되어버린 어린 왕자 전등의 웃픈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숙은 그뤠잇을 받기 위한 비장의 물건들을 쏟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직접 만든 식탁, 수 백장의 LP판, 수십 권의 책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물건들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김생민은 가차없는 스튜핏 스티커로 김숙을 좌절시켰다. 과연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책과 식탁, LP판이 왜 스튜핏이 되었을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제작진은 "두 번째 '출장 영수증'에는 소비요정 김숙의 야심찬 살림살이들이 전격 공개 된다"며 "소비요정다운 공감 소비로 가득한 김숙의 살림살이가 뜻밖의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소비요정' 김숙의 집이 온통 스튜핏 박물관으로 변할 '김생민의 영수증' 2회는 오는 12월 3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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