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성형고백 / 사진: 더스타DB, 잠복근무 스틸컷, MBC '논스톱' 공식홈페이지,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홍수아 성형고백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홍수아가 출연했다. 이날 홍수아는 시작부터 "제가 지금 여기에 나와서 스스로 무덤을 판게 아닌가 싶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특히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오는 성형 이야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구라는 "선택이 옳았다. 처음이 좀 어색하지만, 훨씬 낫다"고 말했고 홍수아는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웃었다.

홍수아는 배역 때문에 성형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공항검색대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홍수아는 "베이징에서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저녁 비행기로 바로 돌아오는 스케줄이었다. 근데 공항 직원분이 사진을 보더니 저에게 본인이 맞냐고 물었다. 그래서 '나 맞아요, 수술했어요'라고 본의아니게 다 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수아 과거 모습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2003년 패션잡지 '쎄씨'의 모델로 데뷔한 홍수아는 이후 '논스톱'을 비롯 다양한 방송 및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에서도 '잠복근무', '여우계단' 등의 작품에 단역 출연을 시작으로 최근 주연작들까지 여러 작품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홍수아인 만큼, 그의 근황에도 항상 관심이 쏠렸었다. 특히 중국활동을 시작한 이후, 국내에서 많은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년 전 자신의 웨이보에 드라마 촬영 사진을 올린 것이 화제를 모으며 성형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홍수아 소속사 측은 "성형오해를 부른 게 본인이 SNS에 올린 사진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그 사진들은 포토샵을 거친 사진들로, 다소 과하게 포토샵이 이뤄져서 얼굴이 달라 보이는 것 같다"며 "홍수아가 SNS에 올리는 사진에 포토샵 하는 것을 즐겨 성형오해를 부른 것 같은데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끝까지 포토샵과 성형 화장을 한 것이라는 해명을 하며 성형설을 부인했다.

한편 홍수아 성형 고백으로 화제를 모으는 '라디오스타'는 '밖으로 나가버리고~' 특집으로 홍수아, 김용만, 김경민, 천명훈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은지원이 스페셜 MC로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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