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부선, 김구라에 고백…"동현이 잘 키워줄 수 있다"

김부선 김구라 향한 고백(?)이 화제다. '라디오 스타'에서 있던 일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무사 방송 기원' 특집으로 김부선, 강균성, 사유리, 조영구가 출연했으며, 배우 차태현이 스페셜MC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부선이 오프닝 도중 갑작스레 눈물을 쏟았기 때문, 이날 김부선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얘기를 하다 고개를 푹 숙인 채 얼굴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부선 김구라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며 "3년 전에 뵙고 정말 설렜거든요. 완전 내 스타일이야. 나 동현이 잘 키워줄 수 있어"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이어 김부선은 "유머감각, 저 박식함 미치겠어. 어떻게 해 꽂히는데"라며 밀어붙였고, 김구라가 어쩔 줄 몰라 하자 계속해서 장난을 쳤다. 그러나 김부선은 곧 "내가 유럽을 가봤는데 선진국이 달리 선진국이 아니야. 여자 나이 안 따져. 난 김구라씨 너무 실망했어"라며 마음이 식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6.4%(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