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폭발물 위협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에이핑크 정은지가 폭발물 협박을 받았다.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언터처블' 제작발표회가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작발표회 시작 전인 오후 1시께 경찰에 '호텔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언터처블' 측은 이미 자리한 취재진에게 "수색을 위해 잠시 행사장 밖으로 나가달라"고 부탁했고 취재진은 모두 행사장 밖으로 나갔다. 이후 특공대와 탐지견이 현장에 출동해 행사장 곳곳을 수색했다.

"15분 동안 수색 작업 끝에 행사장에 위험물 없음"이라는 경찰의 판단 하에 행사가 재개됐다. 재입장 시에도 '언터처블' 측은 취재진의 신원을 확인 후 행사장 안으로 들여보냈다.

'언터처블' 측은 "경찰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안내했다.

정은지가 소속된 에이핑크는 에이핑크의 팬이라고 밝힌 협박범으로부터 참석하는 행사장마다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을 당하고 있다.

한편 정은지는 2014년 '트로트의 연인' 이후 3년 만에 '언터처블'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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