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장신영 결혼 준비, "묘한 감정 들었다" 눈물 뚝뚝

강경준 장신영 커플이 결혼 준비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강경준은 적극적인 모습으로 결혼식, 신혼여행 등의 계획을 짰다.

강경준은 결혼식 형식에 대해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간단하게 하고 싶다. 그동안 저희가 만나는 걸 지켜 보시면서 마음 고생도 걱정도 많으셨는데,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면서 잘 시작해 보고 싶다"며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선정에 나섰다. 장신영은 오랜 시간을 거쳐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강경준은 장신영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내 눈시울이 붉어진 장신영을 달랬다. 다시 막이 가리워졌고 두 사람은 마음이 벅찬 듯 눈물을 보였다.

장신영은 "드레스를 입었는데 되게 이상하고 묘한 감정이 들었다. 앞 전에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더 그랬던 거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끝내 눈물을 흘린 강경준도 "웨딩드레스를 입은 장신영을 봤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시청률 10.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