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이민호 결별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수지 이민호가 2년 8개월이라는 긴 열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16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수지 이민호가 최근 헤어지고, 좋은 연예계 동료로 남았다"고 수지 이민호의 결별설을 보도했다.

이에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이민호와 결별했다"고 밝혔으며,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본인 확인 결과 헤어진 것이 맞다. 두 사람의 결별 시기 및 이유는 사적 부분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수지 이민호는 지난 2015년 3월 런던데이트 장면이 한 매체에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1개월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수지 이민호는 공식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해 언급하는 등 예쁜 만남을 이어갔지만, 두 사람에게는 계속해서 결별설이 뒤따랐다. 특히 열애 인정 후 6개월만에 불거진 결별설에 양측은 "사실 무근이고,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수 차례 수지 이민호는 결별설이 불거졌고, 소속사 측에서는 "잘 만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전해야 했다.

뛰어난 화제성을 가진 두 톱스타가 만난 만큼, 결별설 외에도 여러 설들이 난무했다. 지난 4월에는 수지 이민호가 2주년을 기념하며 지인들을 초대해 '2주년 기념 파티'를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처럼 오랜 기간 꾸준히 좋은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진짜 '결별'하게 된 것.

한편 이민호는 지난 5월부터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고, 수지는 SBS 사전제작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예지몽을 꿈꾸는 남홍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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