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안내서 혜민스님 / 사진: SBS 제공


내방안내서 혜민스님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내방안내서'에는 혜민스님이 네덜란드 재즈그룹 재지(ZAZI) 멤버인 사빈과 방을 바꿔 생활하게 된 혜민스님의 암스트레담 방문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혜민스님은 서점 앞을 지나다 자신의 저서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을 발견하게 됐고, 특히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꽂혀있는 것을 보고 걸음을 멈췄다.

혜민스님은 "베스트셀러 코너 1등 자리에 있는 것을 보니 너무 놀라웠다"면서 자신의 책이 37개국에서 번역 출간 중이라고 밝혔다.

걸음을 멈춘 혜민스님은 서점 점원에게 "내가 이 책의 저자다. 정말 1위가 맞느냐"라고 묻자 점원 역시 크게 놀라며 혜민 스님의 사진을 찍었다. 또한 혜민 스님 역시 베스트셀러 코너 앞에 서서 셀카를 찍으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방안내서 혜민스님 편은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내방안내서'는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의 준말로,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을 바꾸어 5일간 생활하면서, 그 나라가 가진 테마를 온 몸으로 느끼고 자신의 공간에서 5일동안 머무는 타인을 통해 그들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SWAP 리얼리티 인물 다큐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5일 첫 방송됐으며, 10부작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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