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타이거jk 해당방송 캡쳐


종편 예능 '밤도깨비'에 출연한 타이거JK의 가족이야기가 화제다.

타이거JK는 이날 방송을 통해 예능과 친숙하지 않은데 대해 “나에 대한 오해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쇼미더머니’ 당시 타이거JK가 프로듀서로 함께한다는 이유로 출연을 포기한 도전자들이 있었을 정도라며 “내가 무섭다고 생각하더라. 자막에 날 가둔 거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밤도깨비들이 “그렇다면 무서운 건 뭔가?”라고 묻자, 타이거JK는 아내 윤미래를 꼽았다. 그는 이어 아들 조단에 대해 “이제 9살이다. 이수근보다 크다. 비만이라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밤도깨비들은 타이거JK와 윤미래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윤미래의 히트곡 ‘Memories’를 들으면 밤도깨비들은 “이 노래를 듣자마자 눈물이 났다”라고 입을 모았다.

‘Memories’는 윤미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곡. 타이거JK는 지난 과거 윤미래가 소송과 사기로 오랜 시간 마음고생을 했다며 “이후에도 사기로 50억에 이른 돈이 5천 원이 됐다. 아파트에서 쫓겨날 뻔하고 상도 당했다. 그 충격으로 윤미래가 노래를 못하게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타이거JK 본인에 대해서도 “줄곧 자신감이 없었던 건, 항상 망한 가수라고 하니까..그 피해의식이 있었던 것”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타이거JK는 딱밤 벌칙을 의연하게 소화하는가하면, 배우 ‘라미란 닮은꼴’에 얽힌 비화를 밝혀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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